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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명의 사람에겐 선과 악이 공존합니다. 스스로 알기는 힘들 수 있음에도 사람에 따라서 성장과 성숙을 바라면 점차 알게 될 것입니다. 비율에 대한 이해는 삶에 중요합니다.
삶 가운데 그 비율에 따라 대체로 어느 쪽의 모습이라고 평가하게 됩니다. 물론 전적으로 어느 한쪽이라고 평가 받음은 드문 일입니다만, 그렇게 평가 받는 인물들이 인류 역사에 적지 않아 보여도 좀 더 잘 보려고 할 때는 다를 수 있기에 어느 일방으로 평가함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. 한쪽에는 영웅인데 다른 쪽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으며,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.
2000여년 전 무렵 인류 역사에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제외한다면 모든 인류는 대체로 분명한 잣대로 평가하기 곤란할 것 입니다.
그렇다고 사람에게 좋음 몇 %, 나쁨 몇 % 라고 일일이 평가함도 무척 피곤한 일일 것입니다. AI 시대는 가능할까요. 여느 소소한 비밀과 사적인 삶이 없이 전부 노출되는 사회가 됨이 그렇게 좋기만 한 것인가에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.
누군가 어떤 경쟁에 나아가면 순위가 나뉘어집니다. 오랜 인류의 역사입니다. 나름 여러 잣대와 의견이 공존해도 다수결의 원칙이 선택되고 대체로 좀 더 신뢰의 토대 위에 존중됩니다. 물론 때론 다수가 잘못될 여지도 존재하며, 소수가 옳은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.
운동 경기에는 미묘한 간발의 차이에도 순위가 나뉘기도 하며 그 차이는 향후 평가에 적지 않은 결과에 이르기도 합니다. 그러해도 몇 번의 이기고 짐보다는 오랜 경기 가운데 누적된 그 결과에 따라서 진짜 실력이 구별됨이 합당할 것이며 실제 그런 것 같습니다.
운동경기와는 좀 다르게 볼 수 있는 사회에 운용되는 크고 작은 환경에 존재하는 경쟁과 결과는 어떠한가요. 이는 오래된 모습으로 아는데 과연 시대가 발전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. 운동 경기와 사회의 경쟁 모습이 같아야 하는지 좀 의문이 되기도 합니다. 해당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므로 자신 있게 평가할 수는 없어도 이런 의견을 좀 해보게 됩니다.
지지율, 비지지율, 무관심율이 함께 보이는 이름표를 가슴에 착용하고, 선출된 후 무언가의 의결 한 표의 행사에 지지율 정도의, 1x78% = 0.78, 권한을 갖게 되면 어떠한가 싶습니다. 0.48, 0.58, 0.31, 0.35, 0.26 등.
복잡다단해진 변수가 많아진 사회에 서로간에 좀 더 수긍이 가능한 모습이면 어떠한가 싶음이 있기에 이렇게 얘기를 나눠봅니다.
감사합니다.
May 2024